(로드FC)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대한민국 의리의 아이콘’ 배우 김보성이 ‘로드FC’ 격투 선수로 데뷔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김보성은 3일 로드FC를 통해 “나는 어릴 때부터 의리 있는 세상에서 명예롭게 살다 가고 싶은 꿈을 꿔왔다”라며 “그 의리의 끝은 기부라고 생각했고, 로드FC라면 내가 꿈꾸는 세상으로 가는 길잡이가 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됐다”고 데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로드FC와 손을 잡고 많은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도전을 하고 싶다”며 “소아암 환우 1명 당 1억원의 수술비가 필요하다고 한다. 수백 명의 아이들을 살려내고 싶은 내 도전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내가 아픈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할 따름이다.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열심히 싸우겠다”는 각오와 함께 “나를 아는 모든 분들이라면 내 뜻에 동참해 티켓을 구매하고 현장에 꼭 오실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김보성 씨의 의리와 순수함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 로드FC 역시도 그의 꿈이 실현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동참의사를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김보성과 계약을 맺은 로드FC는 오는 7월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로드FC 024 IN JAPAN’경기를 개최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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