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원장 김희진)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시·군·구 결핵진료의사 및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2015 결핵관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결핵연구원이 매년 실시하는 결핵관리교육은 보건소 결핵진료의사,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교정시설 진료의사 등을 대상으로 결핵에 대한 지식 및 최신 정보 전달, 결핵 진단과 치료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다룬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결핵의 진단과 치료, 결핵역학조사, 비씨지 접종 및 이상반응, 잠복결핵, 내성결핵, 영상의학적 진단 및 판독에 이르는 전 과정으로 구성했다. 군의관 및 교정시설 진료의사 교육에서는 군부대 결핵관리 등 특수 내용을 포함, 교육 대상에 따라 차별화를 뒀다.

강사로는 결핵연구원 김희진 원장, 오경현 교육기술협력부장, 김창기 진단검사의학부장을 비롯해 각 대학병원 호흡기내과 및 영상의학과 전문의,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과 의무사무관 등이 참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학교 결핵 집단 발병 및 감염이 확산되면서 집단 내 결핵 문제가 이슈가 되면서 위기 상황에서 결핵관리 대응과 대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결핵관리사업 체계에 대한 이해와 결핵 문제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국가결핵관리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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