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영삼 기자 = 한국제약협회는 제1기 해외 의약품 허가·등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구회에 참가할 후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회에서는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의 허가 등록 사례 연구 및 회원사간의 해외 수출용 허가등록의 노하우를 공유해 해외 의약품 수출을 위한 허가등록에 대한 법규를 익히고자 하는 취지로 발족된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협회는 이를위해 미국약무전문가협회(Regulatory Affairs Professionals Society)에서 주관하는 약무전문가인증시험(RAC, Regulatory Affairs Certificate) 인증시험에 공동으로 준비, 응시함으로써 해외 의약품 허가등록에 대한 이해도를 높혀 보다 적극적으로 수출 허가등록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약무전문가 연구모임을 통하여 축적한 노하우는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하여 회원사 수출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교재 등을 협회에 비치하여 회원사에서 필요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방법은 회원사의 수출허가 담당자 중 1인을 추천 받아 매월 정기모임과 사례연구발표 등의 세미나 개최를 통해 RAC인증시험에 공동으로 준비하고 국내에 시험을 유치하여 편리하게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협회관계자는 “약200만원 가량의 인증시험대비 교재비와 시험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하고 세미나 등 기타 공통교재 지원 등은 협회에서 부담하게 된다”며 “단, 1기는 15명에 한하여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자가 많은 경우 수출을 많이 하는 회사 우선 선정 등의 기준으로 선발하게 된다”고 말했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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