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불법판매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네이버 등 7개 포털사와 함께 오는 5월 27일 서울역에서 ‘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불법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식약처의 정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포털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네이버, 다음카카오, 이베이코리아, SK플래닛, 줌인터넷, 인터파크가 참가한다.

주요 내용은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정책 추진사항 소개 △포털사 자율 조치 강화 대책 △약사법령 향후 개정안 의견수렴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도 포털사와 협력 강화를 통해 해외 직구 증가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에 따라 늘어나는 의약품 온라인 불법 유통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터넷 환경 변화에 맞춰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으로 판매되는 의약품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약사의 처방과 복약지도에 따라 구매·복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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