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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제약협회는 최근 회원사를 대상으로 벌인 의약품 도매마진 실태 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유통질서위원회(위원장 이정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회원 제약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부당한 유통마진 요구 등에 대한 후속 대응방안을 본격 논의하기 위한 것.
제약협회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의약품 도매마진 실태조사 결과 국내 제약회사가 다국적 제약회사보다 월등히 높은 도매 마진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 참석자들은 또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사업자 단체의 힘을 이용해 회원 제약기업들에 대한 불법적인 압력을 계속하는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협회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재차 결의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내년 1월 실거래가 사후관리에 따른 대대적 약가인하가 예고되는 등 제약산업의 이익률이 지속해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현행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안과 함께 사업자단체의 부당한 도매마진 관련 요구에 대한 대응방안의 논의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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