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음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민우혁이 국내 최초 야구 뮤지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 추가 캐스팅됐다.

민우혁은 전 야구 선수 출신으로 출중한 외모와 연기, 가창력으로 그 동안 뮤지컬과 드라마 등을 통해 눈 도장을 받아 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고교때까지 야구 선수로 활약하며, 현재도 연예인 야구단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을 만큼 야구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여 온 민우혁은 이번 작품에 대한 대본을 접하고 제작진에 무조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포스터

야구밖에 모르던 소년들의 꿈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전하게 될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이승엽 선수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천재 투수 김건덕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민우혁은 극 중 실존 인물이자 운명 앞에 당당히 맞서는 천재 투수 ‘김건덕’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실제 야구 선수였던 민우혁의 합류로 한층 더 역동적인 뮤지컬 작품이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26일 1차 티켓 오픈 된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오는 6월 26일부터 대학로 톰(TOM) 1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민우혁은 2011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시작으로 ‘김종욱 찾기’ ‘풀하우스’ ‘총각네 야채가게’ ‘쓰루더 도어’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왔다. 또한 tvN ‘홀리랜드’와 MBC ‘천 번째 남자’, OCN ‘뱀파이어검사 시즌2’ 등 안방극장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도 받았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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