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스마트카드 단말기가 설치돼 전자결재로도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한 LG트롬 상업용 세탁기가 나왔다.

상업용 세탁기는 가정용과 달리 세탁요금 지불방식을 적용한 세탁기·건조기로 기숙사, 군부대, 병원, 주상복합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무인세탁시 T머니(T-money)를 포함한 전자화폐및 신용카드로 결재가 가능한 것이 특징.

이 제품은 동급 최대 용량인 세탁용량 13kg 드럼세탁기, 건조용량 전기식 12kg, 가스식 10kg 건조기로 구성됐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방식을 채택한 LG트롬 상업용 세탁기는 내구성을 강화해 대량 빨래로 인한 잔고장의 우려를 줄였다.

또, 37분 내 세탁을 완료하고 전자동 대용량 세탁기 대비 전기 사용량은 43%, 물 사용량은 52% 가량 줄였다.

상업용 건조기는 디지털 건조시스템을 적용해 6kg의 세탁물은 30분, 10kg의 세탁물은 45분 만에 건조 완료한다.

한편, 트롬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에 탑재된 스마트카드 단말기는 롯데정보통신에서 제작한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대한민국 대표 유통경제 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