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로맨틱 추억, 하와이에서 듬뿍 담아온다.

무비자입국으로 하와이여행이 허니문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언제든 날짜만 잡으면 로맨틱 여행지인 하와이여행을 떠날 수 있기 때문.

하와이는 허니문영행에서부터 가족여행, 수상스키를 즐기는 마니아여행으로 잘 알려진 명소다. 특히 하와이의 오아후와 마우이는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를 손꼽히는 곳이다.

하와이 신혼여행과 가족여행에 필수 관광지는 오아후다. 이곳은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약 8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하와이신혼여행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오아후는 하와이주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고 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다. 또한 우리가 흔히 들어본 호놀룰루와 와이키키가 있는 곳이다.

호놀룰루는 금융기관, 종합병원, 대학 등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지리적 위치로 인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매년 500만명 이상의 방문자가 다녀갈 만큼 인기도 높다.

와이키키는 비키니와 선글라스 차림으로 해변을 걷는 사람들, 서핑보드로 파도를 즐기는 서퍼들, 백사장에 누워 독서에 빠져 있거나 선탠을 하며 한가로운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이 흔히 볼 수 있다.

하루 여행중, 야경은 그 여행지의 절정이다. 오아후섬의 야경은 빼놓을 수 없는 경관을 자랑한다. 연인과 또는 가족과 함께 황금해안을 항해하는 크루즈 항해를 통해 오하후섬의 야경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마이하니여행사 가이드는 “오아후에서는 와이키키에서 카누를 타거나 하나우마 베이에서 서핑과 스노쿨링 등을 필수적으로 즐겨야 한다”며 “특히 빌딩 숲 사이에 미국의 유일한 왕궁 이올라니 궁전에서 한때 번창했던 하와이 왕족의 영화를 누려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양지의 느긋한 풍경을 맛보기엔 마우이섬이 안성맞춤이다.

마우이는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1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져 있다. 때문에 섬 풍경은 어느 섬보다 독특하고 매력적이다. 또한 마우이는 195㎞에 달하는 해안선도 유명하다.

마우이 여행지에서는 남서쪽 해안의 카아나팔리, 카팔루아, 키헤이, 와일레아, 마케나 등의 리조트는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마우이에서 쇼핑을 원한다면 카아나팔리의 중심가에 위치한 쇼핑센터인 웨일러스 발리지가 제격이다. 특히 웨일러스발리지는 뒷문이 바닷가로 이어져 해양스포츠와 쇼핑을 겸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쇼핑센터 3층에는 하와이 최대 규모의 고래 박물관도 있어 연인은 물론 가족여행객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 하와이허니문 여행지인 마우이에서는 할레아칼라 분화구와 오헤오 굴치에서 하이킹을, 푸른 초원지대에 펼쳐진 마카와오 마을에서 말을 타보는 것도 좋다.

오아후섬의 야경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경관은 휴화산 할레아칼라에서 보는 일출로 마우이 여행을 완성하는 곳으로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주고 있다.

임경섭 마이허니 여행사 대표는 “미국 입국이 비자 없이도 가능해져 허니문여행객들은 물론 가족, 마니아들의 여행이 늘어나고 있다”며 “전자여권만 있으면 출발 72시간 전까지 전자여행 사전 허가 시스템을 신청한 후 승인이 떨어지면 허니문여행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 하와이 리조트와 경관. 제공=허니문여행 전문 마이허니 여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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