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중국 화장품 시장의 중심은 상하이·광저우로 화장품 생산업체의 43%가 광둥성(중심도시 광저우, 선전)에 소재한다.

코스맥스(192820) 중국의 2015년 매출액은 2042억원(+59%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상하이 1803억원(+59% YoY), 광저우 330억원(+101% YoY)이 예상된다.

기존 고객인 중국 로컬업체 바이췌링의 주문량 증가로 상하이의 추가 설비투자(Capa)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15년 Capa 기존 2억개, 변경 3억개). 설비투자는 2014년 2억개, 2015년 3억개, 2016년 5억개로 증설될 전망이다.

물량 기준 1위 고객사는 2014년 국내사에서 2015년 글로벌 회사, 2016년 중국 로컬사로 변화할 전망이다.

2015년 매출액 5179억원(+33% YoY), 영업이익 421억원(+47% YoY, 영업이익률 8.1%)이 예상한다. 중국을 비롯해 국내 법인의 외형 성장세는 연간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공장 증설 효과는 국내업체 주문 증가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품목 당 통관비용 증가 추세 때문이다. 마스크팩(아이큐어), 네일(믹스앤매치) 등 고성장군인 신규 품목 강화도 긍정적이다.

박상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 중국의 1분기 매출은 상해와 광저우 합산 431억원(+83% YoY, 2014년 +54% YoY)을 기록해 사측 가이던스인 연간 50%를 큰 폭으로 상회한 바 있다”며 “이익은 기대 대비 부진했는데(1Q15 9.4%, 14년 10.4%) 저가위주인 중국 로컬업체 주문, 마스크팩 증가가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고가 주문 증가, 6월 이후 마스크 자동화 기계 설치로 연간 12%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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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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