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성신양회(004980)의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

시멘트 매출액은 1048억원(+20.0% YoY)으로 추정치 928억원을 상회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시멘트 가격은 2014년 7월 가격 인상분이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출하량은 151만톤(+17.8% YoY)으로 큰 폭 상승했다. 레미콘(레미콘 1㎥당 시멘트 0.9톤 투입) 호조세와 전년도 기저효과가 원인이다.

2015년 매출액 6,355억원(+3.6% YoY), 영업이익 628억원(+41.4% YoY)이 전망된다. 시멘트 매출액은 5095(+3.8% YoY)억원이 예상된다. 시멘트 출하량은 729만톤(+2.8% YoY)이 전망된다.

주택경기 호조세가 출하량 증가를 이끌 예정이다. 2015년 영업이익률은 9.9%(+2.7%p YoY)으로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

원가(매출원가+판관비)의 13.6%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 하락이 실적개선의 주요인이다. 유연탄 매입 단가는 전년대비 10.4% 하락이 예상된다.

황야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성신양회는 주택 호조세에 따른 시멘트 출하량 증가, 유연탄 매입 단가 하락으로 2015년 외형성장과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시멘트 매출 비중 80%(2014년 기준)로 유연탄 가격 하락의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2015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1.4% 성장이 기대되지만 레버리지 효과로 당기순이익은 497.3% 증가가 예상된다”며 “시멘트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