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백화점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주차장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주차장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세심한 서비스를 개발, 슬로건인 ‘러블리 라이프(Lovely Life)’에 걸맞은 주차장 ‘러블리 주차 서비스’를 시행한다.

본점, 잠실점 등 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시행될 예정으로 점포의 상황에 따라 5~6월 중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러블리 주차 서비스는 유모차를 가지고 백화점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유모차 소지고객 전용 주차 공간 서비스’,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주차 대행서비스, 우천 시 야외 주차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우산 동행 서비스’다.

롯데백화점은 유모차 소지자를 위한 전용 주차 공간을 신설한다. 기존 주차장은 공간이 협소해 유모차를 차에서 내려서 이동하는 것이 불편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유모차를 주로 여성들이 이용하는 것을 고려하여 점포 별로 여성 전용 주차장 내에 공간을 확보했다. 전용 주차 공간은 출입구와 가까운 여성 전용 주차 공간에 위치하여 여성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기존 주차 공간보다 약 1.5배 정도 넓어 주차를 하고 여유 있게 유모차를 이동할 수 있다.

유모차를 내리는 공간도 별도로 만들어 차가 지나다니는 통로에 유모차를 내리지 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여성 및 노약자들을 위한 주차 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주차장 곳곳에 ‘주차 대행’ 안내문을 고지하고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손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주차 대행 안내문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가 기재돼 있어 주차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노약자는 전화를 통해 발렛 파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천 시 야외 주차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우산 동행 서비스’도 시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옥외 주차장 입구에 데스크를 설치해 옥외 주차장 입구에서 차까지 우산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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