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의수협)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공동으로 오는 5월 2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의약품 수출 해외 규제이슈 관리 협의체인 글로팜엑스(GloPharmEx) 출범식을 갖고 의제 토의 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관이 하나가 돼 구성되는 협의체인 글로팜엑스는 지난 3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수협이 공동으로 개최한 수출진흥간담회의 후속으로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 및 의견수렴을 청취한다.

글로팜엑스 출범식 후에는 식약처 등에서 해외 제약시장 동향과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해서 발표하고 의수협에서는 수출 진흥 방향에 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또 국내 제약사와 함께 수출에 대한 의제 토의와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의수협 관계자는 “한국의 PIC/S 가입으로 한국 의약품의 품질이 높아졌다는 국제적인 신임을 얻었으나 아직 수출 현장에서는 애로사항이 많은 편”이라며 “글로팜엑스는 의약품 수출을 위한 협의체의 역할뿐만 아니라 제도 개선 및 해외 규제 완화 등을 위한 창구기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