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자전거 브랜드 무브(MOUVE)가 자전거 유통 채널인 바이클로를 통해 신제품 자전거 3종을 출시한다.
무브는 지난해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출시한 고급 카본 로드자전거 ‘PL-R01’에 이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를 한층 더 강화한 로드자전거 2종과 패션 시티자전거 등 총 3종의 자전거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무브의 신제품 자전거는 부담 없는 가격과 가격 대비 성능이 조화를 이룬 입문용 로드자전거와 트렌디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패션 시티자전거로 구성된다.
무브는 지난해 출시한 200만 원대의 풀카본 로드자전거인 ‘PL-R01’에 이어 40만~9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자전거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되는 로드자전거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휠이 강조되는 외관 디자인에 기능이 조화될 수 있도록 부품을 구성했다.
입문형 로드자전거 ‘R3.5’ 모델은 기존 고급형 자전거와 동일하게 케이블을 프레임 안으로 내장하고 용접 부위를 부드럽게 마감 처리해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에 고급 카본 포크를 사용해 경량성을 확보하고 시마노사의 구동계 ‘소라SORA 18단’을 적용해 주행성뿐만 아니라 안정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특히 젋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에어로 타입의 휠을 장착해 성능과 외관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R3.5 모델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95만 원이다.
R2.4 모델은 무브의 올해 주력 모델이다. R3.5모델의 ‘클라리스Claris 16단’ 구동계열 버전으로 R3.5 모델과 프레임과 포크 등 주요 부품 구성에서 동일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블루(Blue), 레드(Red), 화이트(White) 등 세가지 컬러로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더욱 넓혔다. 가격은 68만 원이다.
마지막으로 패션 시티자전거 PUZZLE(퍼즐)은 지난해부터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오매트릭(geometric, 기하학 무늬)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패션 유통 전문 기업 LS네트웍스다운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아이스블루(Ice Blue), 아이스그레이(Ice Grey), 마젠타(Magenta), 오렌지(Orange) 등 다양한 컬러가 준비돼 있다. 소비자가격은 48만원이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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