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영삼 기자 = 대웅제약 윤재승부회장이 지난 14일 개최된 ‘언스트앤영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라이징 스타’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윤부회장은 “세계적 권위의 기업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열심히 일해 준 직원과 대웅을 사랑해 주신 고객의 덕분이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또 “이번에 받은 상이 리즌 스타(Risen Star)가 아닌 라이징 스타(Rising Star)상인 만큼, 앞으로 더 잘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기업 덩치를 키우는데 치중하기 보다는 직원들이 더욱 신바람 나게 일하고, 지속적인 사회기여를 통해 국민에게 사랑 받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1997년 대웅제약 사장에 선임되어 핵심가치에 기반한 원칙중심의 경영과 고객만족을 통해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던 토탈 헬스케어 그룹을 10년 만에 현실화함으로써 국내 제약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인물이다.
그는 상생(win-win)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에 대한 기여 속에서 사업의 기회를 찾는다는 원칙아래 대웅제약을 의약품 사업, 건강기능식품 사업, 건강프로그램 사업, 의료 IT서비스 사업 및 의료기술 사업 등 건강과 관련된 27개 관계사를 거느린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대웅제약은 최근 5년간 성장성, 지속성, 수익성 측면에서 제약업계 1위를 기록함으로써 주목을 받있다.
이와함께 기업과 관련된 사람들(고객·환자·직원·주주·파트너사) 모두에게 가치 있고, 이익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고객, 환자, 직원, 주주 및 파트너사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되는 일을 추구해 왔다.
고객인 의사,약사의 가치를 높여 환자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환자에게는 약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지식·정보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직원에게는 성장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제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인정받은 것이다.
또 회사의 실질적 가치를 키워, 지속적으로 주주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대웅과 함께 일을 하는 파트너사와는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동반 성장을 모색해 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사회의 기여 속에서 사업의 기회를 찾는다는 대웅의 업(業)에 대한 근본 철학은, 대웅을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토탈 솔루션을 가장 가치 있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되었다는 평가다.
한편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은 글로벌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이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도입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적인 경영대상으로 그 해 가장 탁월한 업적을 이룬 기업가를 뽑아 수여한다. 1986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미국·영국·프랑스·일본 등 세계 50여 개국에서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은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이케아의 잉그바르 캄프라드,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등의 세계적인 스타경영인들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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