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스베누(대표 황효진)는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베누 스타리그는 아프리카TV에서 게임전문 ‘BJ소닉’으로 활동하다 스베누의 CEO로 변신한 황효진 대표가 후원을 결정하며 지난 2012년 이후 3년만에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로 진행된 리그를 부활시켜 많은 게임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바 있다.

황 대표는 지난 2월 시즌1 결승전에서 팬들과 약속한 대로 약 3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온게임넷과 함께 시즌2를 개막한다.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는 오는 17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챌린지데이’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유명 프로게이머인 ‘염선생’ 염보성(테란), ‘여제’ 서지수(테란), ‘광전사’ 변형태(테란), ‘승부사’ 한상봉(저그), 전태규(프로토스)를 포함 총 24명의 프로게이머가 출전한다. 승리한 12명은 ‘택신’ 김택용(프로토스)와 ‘메시아’ 김정우(저그)와 같은 실력자들과 듀얼토너먼트에서 만난다.

스베누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 원과 투, LoL 등 e스포츠 종목을 가리지 않고 메인 스폰서로 나서며 운영이 어려웠던 프로게임단도 후원하는 등 e스포츠에 큰 애정을 갖고 있다”며 “스베누는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e스포츠 시장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리그와 팀 운영을 넘어 스베누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차별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베누 스타리그는 케이블채널 온게임넷을 비롯해 다음TV팟, 아프리카TV 내 소닉TV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용산 e-sports 스타디움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온게임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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