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14일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 화성 소재)에서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뛰어난 첨단 안전장치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단을 비롯한 현대모비스, 서울대학교 등 14개 산학연 기관이 함께 연구․개발한 첨단안전자동차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연구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이 이번 시연회에서 선보인 기술은 상용차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 승용차 자동비상제동장치, 차선유지 지원 장치 등 첨단 안전장치와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기술이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는 상용차(4.5톤 초과 승합, 화물)에 대해 국내 제작사의 기술개발 추이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에 의무화하고, 자동비상제동장치와 차선유지 지원 장치는 2017년부터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의 평가항목으로 반영된다.

또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해서는 관련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일반 도로에 대한 연구목적의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을 허용토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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