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한화생명(088350)은 1분기 보험손익 3954억원(YoY +13.2%), 연결 지배순익 1565억원(YoY +69.6%)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
실적 호조는 IBNR 449억원 적립에도 불구, 전년도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비차익 개선 효과가 주효했고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익 일부 시현에 따른 운용이익률 개선 또한 반영됐기 때문.
총 APE(연납화보험료)는 전년 대비 11.0% 성장, 보장성 APE는 11.8% 성장하며 보장성 중심 신계약 성장 구도를 이어갔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에도 안정적인 위험손해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추이가 전망된다”며 “2015년 예상 순익은 전년 대비 31.6% 증가한 5336억원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년도 3965억원을 기록한 사차익은 1분기 IBNR 적립을 제외하고는 손해율 상승 요인이 제한적이기에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3869억원(위험손해율 81.9%)이 예상된다.
손해보험업계 손해율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실손의료보험 보험구채 구성비는 8%대에 불과해 30%를 상회하는 손보업계와 대비된다.
2014년 구조조정에 따른 1회성 사업비 지급 1730억원 효과가 사라지고 경상 기준 전년 대비 800억원 내외의 비차익 증가가 추정된다.
오진원 애널리스트는 “구조적인 저금리 환경에 따른 이차익 부진을 감안해도 전년 대비 실적 증가 방향성은 분명해 보인다”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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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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