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황선영 기자 = 지난 8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가족 뮤지컬 <내친구 도라에몽>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공연 전부터 포털사이트 예매순위 1위로 주목을 받았던 <내친구 도라에몽>의 공연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파란 도라에몽 인형을 손에 든 아이들과 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아이들은 공연장에 전시된 도라에몽과 아기공룡 피스케의 모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공연장에서 흘러나오는 도라에몽의 주제가를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다.

공연은 화려한 영상효과와 유쾌한 스토리로 단번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아이들은 위기의 순간마다 “도라에몽, 안 돼!”를 외치며 호응했다.

또한, 아이들과 부모들은 객석으로 뛰어든 배우들에게 손을 흔들고 소리를 지르는 등 시종일관 열띤 반응으로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올겨울 가장 기대되는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는 <내친구 도라에몽>은 2월 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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