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2010년 이후 5년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임금피크직원 및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1000명과 일반 희망퇴직 대상자 4500명 등 총 5500명 규모로 신청 받는다.

임금피크 직원에게는 최대 28개월 이내, 일반직원은 기본 30개월에서 직급에 따라 36개월 이내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업현장의 공백 및 조직의 안정을 위해 일반직원 희망퇴직 대상은 직급 및 연령을 고려한 장기근속 직원으로 제한했다.

또한 국민은행은 이번 희망퇴직과 함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임금피크직원에 대한 마케팅 직무 도입 등 임금피크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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