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오른쪽)과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카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문화가 있는 날’ 홍보에 나선다.

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2014년 1월부터 도입 시행중인 제도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누구나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 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한카드가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한 것.

신한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가칭) 프로그램 발굴 및 문화 공연 할인 등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사 고객 2200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들의 문화소비성향에 대한 인사이트 분석, 제공을 통해 국민들이 실질적인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컨텐츠 구성 지원 등 생활 속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해 힘을 쓸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한 달에 한번이지만 문화가 있는 날 체험을 통해 생활 속 여유를 찾으면 좋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이 더 많이 알려지고, 국민들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민관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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