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무인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산적한 과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무인기의 민·군 공동활용과 제도적 발전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무인기는 군사적 목적 외에 활용영역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어 항공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무인기의 기술 표준을 세우는 과제 등 산적한 과제를 빨리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최근 와서 흔히 드론이라 불리는 무인기가 일반인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무인기는 앞으로도 첨단 과학에 기초한 미래전의 핵심 항공 전력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무인기는 군사적 목적 외에 상업용, 농업용, 레저용 등으로 활용영역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어 항공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무인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려면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무인기의 협력적 개발을 위한 기술 표준을 세우는 과제, 항공법 등의 관련법을 정비하는 과제, 민군의 협력에 따른 지적재산권 문제를 정확히 하는 과제 등이 지적되고 있다”며 “토론회에서 좋은 방안들이 논의되면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주호영·안상수·송영근·홍철호·조명철·이에리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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