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KB금융그룹 김기환 상무, 봅슬레이 이용 감독, 서영우, 원윤종 선수,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 성연택 사무국장, 스켈레톤 윤성빈, 이한신 선수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KB금융그룹은 11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후원을 통해 KB금융그룹은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3년간 지원하게 된다. KB금융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국제대회 참가 및 국내외 전지훈련, 외국인 전문 지도자 섭외, 장비 구매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근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KB금융그룹이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얻게 되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후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후원 협약식에는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이용 감독, 원윤종, 서영우 선수 및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이한신 선수가 함께 참석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2006년부터 10년간 동계 스포츠를 후원해 온 KB금융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종목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후원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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