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리복이 후원하는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워크앳런치(Walk@Lunch)’가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수표교까지 1Km 남짓 걸어가 반환점에서 인증도장을 찍고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2.15Km ‘워크앳런치’가 13일부터 시작한다. (리복 제공)

리복과 서울시가 함께하는 워크앳런치는 바쁜 사회생활 속 운동 시간이 부족한 2040 직장인들과 운동의 필요성을 알면서도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5060 중장년층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운동을 위해 별도의 시간을 들이거나 특별한 공간에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회인들의 고정관념을 깨고자 기획됐다. 식사 후 30분 내외를 걷는 것 만으로도 평균 200Kcal가 소모되며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 점 등 일상생활 속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워크앳런치는 오는 13일을 시작으로 내달 1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2시~1시) 총 8차례 진행되며, 매회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스는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수표교까지 1Km 남짓 걸어가 반환점에서 인증도장을 찍고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총 2.15Km이다. 행사 참가자 200명에게 리복 양말, 다양한 피트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1회 체험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익 캠페인 ‘서울아 운동하자’는 서울시가 민간과 공동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민들의 피트니스 참여 유도를 통해 체력 증진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진행해 온 생활체육 캠페인이다. 워크앳런치뿐 아니라 남산에서 둘레길을 걷는 ‘워크온서울’,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진행하는 체육진흥프로그램 ‘렛츠핏’, 약 1만명의 일반 시민이 참가하는 피트니스 페스티벌 ‘핏서울스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드 위트먼 리복 브랜드 디렉터 이사는 “이번 워크앳런치를 통해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의 하루일과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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