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오승근의 단독 콘서트 막이 드디어 열린다.
오승근은 오늘(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생애 첫 단독 공연인 ‘내 나이가 어때서-효(孝) 콘서트’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각 3000석씩 총 6000석의 대규모로 개최한다.
공연 관계자는 “대한민국 MC 레전드인 허참의 유쾌 상쾌한 진행으로 펼쳐질 오늘 공연을 통해 가수 오승근의 음악 인생을 한 눈에 보게 될 것”이라며 “가정의 달인 만큼 아내인 고(故) 김자옥을 위한 노래들로 추모 무대도 준비한 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오승근은 지난 1968년 그룹 ‘투 에이스’로 데뷔해 1975년 ‘금과 은’으로 활동하다 1980년부터 솔로 전향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오승근의 대표 히트곡 ‘내 나이가 어때서’는 최근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1위’에 뽑혀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오승근 측은 오늘 공연에서 매회 3인 이상 패밀리 룩을 맞춰 입고 공연장을 찾은 50가족씩 총 100가족에게 선착순 무료 입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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