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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방송인 최형만이 SBS 라디오 ‘노이쇼’(노사연 이성미의 라디오 쇼)에 출연, 아픔 많았던 지난 시간에 대해 털어놓는다.

저자로 강연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최형만은 오는 8일 방송되는 ‘노이쇼’에 게스트로 초대됐다.

최형만의 이번 방송은 평소 절친인 선배 이성미의 출연 요청으로 이뤄졌다.

오랜만에 라디오 방송을 하게 된 최형만은 이날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MC 질문에 진솔하게 답할 예정이다.

특히 그의 순탄치 않았던 삶의 여정과 최근 발간해 주목받고 있는 인생 고백서 ‘북세통’(BOOK으로 세상과 통하다)을 저술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밝힐 예정이다.

또 방송이 있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최형만은 음주운전으로 경찰서 유치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게된 자신을 면회 온 어머님 앞에서 처절한 자기 반성을 하게된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라 청취자들을 울컥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북세통’은 평소 공부에 관심이 많았으나 방송활동으로 시간을 낼 수 없었던 최형만이 IMF시절 방송가에서 퇴출 수순을 밟고 좌절과 방황을 겪게되면서 도서관 출입을 통해 수많은 서적을 접하며 점차 달라져갔던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그는 과거의 경험과 인관관계를 통한 상처와 아픔도 전하고 있다.

한편 최형만은 지난 198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을 시작해 현재 왕성한 강연 활동과 책 저술로 제2의 인생을 꽃 피우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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