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특허청은 특허정보 서비스 분야의 창업 촉진과 우수 상품 사업화 지원을 위해 특허정보 개방 포털(KIPRISPlus)을 활용한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허정보를 활용하는 예비 창업자 및 개인·소규모 기업이 특허정보를 경제적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시행중이다.

지난해는 총 9개 개인·기업이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민간의 긍정적인 반응과 확대 요청이 있어 올해에는 지원 기관과 대상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허정보 단기간 체험형’ 및 ‘우수상품 개발형’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특허정보서비스(KIPRISPlus)의 오픈API(Open API)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지원 대상자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간 특허청이 제공하는 오픈API 형태의 모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연중 어느 때나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상자는 간단한 서류 심사와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또 특허정보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우수 상품 아이디어를 가진 신청자에게 상품 개발에 필요한 오픈API 및 오프라인 형태(DVD) 등의 모든 데이터를 최장 1년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신청 접수는 상·하반기(5월, 10월)로 나눠 실시된다. 대상자는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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