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가 후원하는 ‘2015 르꼬끄 스포르티브 서울 오픈 테니스 대회’가 오는 9일~24일까지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2013년 시작된 서울오픈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국제 테니스 대회로 20여개국에서 총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서울오픈에는 국내랭킹 1위의 정현 선수, 주니어 세계랭킹 3위의 이덕희 선수와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 선수 등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세계 랭킹 100위의 벽을 허물고 88위에 이름을 올린 정현 선수는 ‘2013 윔블던 주니어 대회’ 준우승,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금메달’ 등 뛰어난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정현 선수 (르꼬끄 제공)

올해 ‘서울오픈’은 지난해보다 대폭 인상된 상금으로 퓨처스에서 챌린저로 대회 등급이 격상됐다. 이번 대회는 남녀 단식 및 복식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회 총 상금은 10만달러(한화 약 1억970만원)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는 ‘르꼬끄 대학생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테니스 저변 확대와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쟁의 장을 위해 열리는 르꼬끄 대학생 아마추어 테니스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단체전은 15~17일까지 16팀이 조별리그로 승부를 가리게 되며 개인전은 23~24일까지 남자 128팀, 여자 64팀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르꼬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