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동아제약(대표 신동욱)은 바이엘의 먹는 피임약 ‘마이보라’, ‘멜리안’, ‘미니보라’, ‘트리퀼라’ 4개 제품을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국내 제약회사가 글로벌 브랜드 의약품을 인수한 최초 사례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바이엘 4개 피임약의 국내 국문·영문 상표권, 제조방법 및 생산 노하우, 판매권리, 허가자료 등 제품에 대한 법적 권한을 가지게 된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마이보라, 멜리안, 미니보라, 트리퀼라는 사전피임약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일반의약품사업 강화와 함께 여성제품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인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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