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네트웍스(001740)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2% 하락한 4조 85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감소는 상품가격 하락으로 주유소와 상사 부문 매출액이 각각 24.8%, 13.3% 하락했기 때문.

반면 면세점 매출 확대로 패션·호텔 사업부 실적은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5% 감소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은 팬택 재고 판매 지원금 때문이다. 상반기 팬택 판매 지원금을 늘리면서 1분기와 2분기 마진 축소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이후 팬택 관련 이슈 소멸로 휴대폰 사업부문 이익은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1분기 면세점 매출은 전년대비 48.9% 증가했다”며 “면세점 매출액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50% 가까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2015년 4분기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어 2016년 이후 성장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렌터카는 KT인수 실패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15년 4만7000대까지 확대가 예상되며 2018년까지 8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렌터카 보유대수 확대는 경정비 실적 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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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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