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첫 발굴 상품이 나왔다.
이마트는 오는 7일부터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첫 발굴 상품인 ‘유기농 참외’를 이마트 8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
국산의 힘은 이 땅의 농부와 어부들이 생산한 좋은 품질의 국산 농축수산물을 발굴해 이마트가 품질 강화, 판로 확대, 마케팅 등 전 과정에 걸쳐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지난 3월 무지개방울토마토, 세발나물, 유기농쌈채소 등 8개 상품과 함께 그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상품은 농부가 직접 국산의 힘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상품을 신청했고 이마트 바이어가 산지인 성주까지 직접 내려가 상품성을 파악한 후 국산의 힘 T/F팀의 철저한 심사까지 거쳐 국산의 힘 상품으로 선정된 것.
3월에 선보였던 첫 상품들이 기존에 이마트와 거래하던 농가들 중에서 잠재력이 큰 농가들을 뽑아 선정했다면 유기농 참외는 이전까지 이마트와 교류가 전혀 없었던 농가의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국산의 힘 프로젝트 1호 발굴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새로운 파트너로 선정된 이일웅 농부는 참외 농사 경력 20년, 유기농 농사 경력 15년의 유기농 참외 ‘장인’이다.
국내 유기농 참외 인증 1호 생산자이기도 한 이일웅 파트너는 유기농 사료만 먹인 소에서 나온 축분을 퇴비로 만들어 쓰는 ‘경축 순환농법’ 을 고집해 유기농 참외를 재배한다.
또한 참외를 수정시키는 수정벌도 농약이나 항생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써서 키우고, 기존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도록 뼛가루, 우유, 깻묵, 쌀겨 등을 발효시켜 만든 천연비료를 사용하고 있다.
재배과정에서 인위적인 화학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무공해 친환경 참외인 것.
이마트는 이일웅 국산의 힘 프로젝트 파트너가 많은 양의 참외를 원활히 마트에 입점시킬 수 있도록 지역농협과 연계해 시스템, 물류적인 부분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좋은 품질의 유기농 참외를 전국에 있는 소비자가 만나볼 수 있도록 전국유통망을 열어 준 것이다.
이마트는 국산의 힘 첫 발굴상품인 유기농 참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좋은 농축수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