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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공명의 첫 스틸 컷이 공개됐다.

소속사 판타지오(032800)는 4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에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호위무사 자경 역으로 첫 등장을 앞두고 일본에서 촬영에 임했던 공명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공명은 긴 머리에 다부진 체격의 호위무사 자경으로 완벽 빙의된 모습이다. 특히 여릿한 얼굴과는 상반된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눈빛은 남자다운 매력을 더하며 그 동안 사극에서 완벽한 비주얼로 여주인공 곁을 지켜내던 ‘꽃무사’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공명이 극 중 연기하는 자경은 어린 시절부터 조선인 노예로 지내며 오로지 악만 남은 시니컬한 캐릭터지만 정명에게만은 마음을 다하는 인물이다. 정명의 가장 가까운 벗이자 훗날 그의 호위무사가 돼 극에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화정’의 한 관계자는 “공명은 첫 드라마 데뷔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밝은 성격과 싹싹함으로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촬영 전부터 준비한 액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가 하면,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내 신인 배우임을 잊게 할 정도였다”고 칭찬했다.

한편 공명은 지난 2013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해 이후 영화 ‘어떤 시선’, ‘도희야’,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 연이어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토이의 정규 7집 앨범 ‘세 사람’과 ‘리셋’의 뮤직비디오에 연달아 주인공으로 낙점돼 열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공명이 자경으로 첫 모습을 드러낼 ‘화정’ 7회는 오늘(4일) 밤 10시 MBC를 통해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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