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1분기에 연결 영업이익 1547억원(+37% YoY, -19% QoQ), 순이익 823억원(+206% YoY, -4% QoQ)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실적 부진은 이동전화 ARPU가 전분기비 4%나 하락했고 지난해 2.6GHz 투자로 전년동기비 감가상각비가 12%나 증가했기 때문.

또 2014년 4분기에 일회성 수익(구글 관련 수수료 정산 수익 300억원)이 많았던 관계로 역기저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인당보조금(SAC) 하락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지만 2분기엔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최근 통신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커 마케팅비용 변동 폭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큰 LG유플러스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나 2분기 보조금 대란을 예상하기 어려워 LG유플러스의 실적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동전화 M/S 고착화 경향 속에서도 M/S 상승과 이익 성장이라는 2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높은 멀티플(Multiple)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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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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