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외 식품산업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5)’이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테이블 위의 변화(Wave on the Table)’라는 테마로 열리며, 전 세계 44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총 2950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올 상반기 중 정식 서명을 앞두고 있는 한·중 FTA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 참가기업이 200개사, 168개 부스로 이 역시 역대 최대규모다.

코트라 측은 이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의 수출확대와 투자유치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푸드 어워즈 2015’, ‘신제품 발표회’ 등의 풍성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식품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해를 거듭하며 규모와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글로벌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20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4)은 국내 762개사 해외 574개사 등 총 1336개 업체가 참가해 계약추진액 6000만불, 상담액 4억2600만불의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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