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중앙)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성령이 여성지 표지를 장식했다.

김성령은 여성중앙 5월호의 커버 및 내지 화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성령은 페미닌한 매력과 함께 절제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강렬한 눈빛과 감각적인 포즈는 정적이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욱 극대화해 시선을 끈다.

특히 디자이너 지춘희와의 사진은 오랜시간 함께해 온 만큼 마치 우애좋은 자매를 연상시킨다.

김성령은 현재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에서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뒤 멸시와 배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 자식을 버리고 신분세탁해 성공을 쫓는 매정한 여주인공 레나정으로 열연중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이 작품 연기와 관련 “‘여왕의 꽃’을 준비하면서 줄리엣 비노쉬 주연의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와 줄리안 무어 주연의 ‘맵 투 더 스타’를 봤다”며 “두 영화 모두 중년 여배우가 중심이 돼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부분에 있어서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연기 공부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에 대해서는 “미스코리아가 되고 났더니 가만히 있어도 여기저기서 찾고, 연기가 좀 부족해도 ‘미스코리아이니까’하며 적당히 커버됐던 거 같다”며 “그러다가 여자로서, 배우로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를 감싸 고 있던 타이틀이 하나 둘씩 벗겨지니까 진짜 나를 보게 됐다. 연기자로서 괄목할 만한 작품 하나 남긴 것도 없고, 가진 게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배우로서의 갈망을 이유로 들었다.

김성령의 화보와 인터뷰는 ‘여성중앙’ 5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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