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서울반도체(046890)의 지난 4분기 영업적자 318억원의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1분기는 매출은 소폭 증가한 2243억원(+5.5% QoQ, -9.6% YoY)을 기록하겠지만 적자는 지속될 전망이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CFA,CPA는 “지난 분기는 재고자산 상각으로 인한 어닝쇼크였기 때문에 적자폭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다”며 “하지만 TV용 LED패키지의 수요가 매우 부진해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근느 “비수기인만큼 조명용 매출도 큰 폭의 성장이 없다”고 분석했다.

서울바이오시스(구 서울옵토디바이스, 바이오회사가 아니고 LED 칩 제조업체)는 서울반도체가 34.3%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다. 특수관계자 지분 24.6%와 우리사주조합 2.3%를 합치면 우호지분은 61.2%이다.

나머지는 외국계자본 20%와 기타주주들로 구성된다. 2012년부터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상장요건은 맞춘 상황이다.

2014년 서울반도체가 매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 했지만 서울바이오시스는 안정적인 실적과 재고수준을 유지했다.

2014년 매출은 전년 대비 14% 성장했지만 LED 칩 판매단가 하락(평균 20% 이상하락)으로 순이익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2015년 연간 실적도 2014년보다 소폭 개선되는 수준으로 예상된다. 단순하게 P/E(주가수익비율) 20배를 적용하면 상장 시 시가총액은 2000억원 수준이며 지분가치는 7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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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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