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카드가 중고차 카드결제를 통해 자동차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중고차 유통업체 U-Car와 손을 잡고 중고차 구매 시 카드결제가 가능한 중고차 자사복합할부 상품 C-플러스(Plus)를 출시했다.

C-플러스는 중고차 구매시 카드결제와 할부금융을 결합한 상품으로 카드 부가서비스와 할부 금리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컨셉트로 운영되는 업계 최초 상품이다.

중고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본인의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할부금융 전환을 통해 마일리지, 캐시백, 포인트 등 카드 고유의 부가서비스를 누릴 뿐 아니라 매달 상환 시 0.5% 금리 인하 우대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 론칭 기념으로 300만원 이상 C-플러스 상품 이용 고객 대상으로 5년 이하 14만㎞ 이내 주행 승용·RV에 한해 엔진, 트랜스미션등 주요 부품 연장보증서비스(Extended Warranty)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고차시장에 C-플러스 자사복합할부상품 도입을 통해 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중고차시장 특성상 현금거래 위주에서 벗어나 신용카드 결제를 통한 거래 활성화 및 투명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해 본인 차량 매각을 원하는 고객이 공개입찰 역경매방식 ‘팔카옥션’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중고차를 매각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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