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신동엽이 사람을 끌어 당기는 자신의 개그 본능이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큰 형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고 있다.
올해를 마감하는 연말 각 종 시상식 후보만큼이나 스타 MC들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최고의 입담으로 KBS의 연말시상식 MC에 이어 김연아와 박태환의 신년 스페셜 프로그램 MC로까지 발탁된 신동엽은 모든 공이 자신의 큰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순발력 있는 애드리브 대사와 맞받아치는 코멘트로 이미 정평나 있는 신동엽은 현재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을 통해 예능 지존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 이후 ‘골드미스가 간다’와
한 예능 관계자는 “신동엽이 최고의 진행자로 꼽히는 비결은 스스로 웃음을 전달하는 사람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며 “그래서 시청자에게 쉽고 빠르게 재미와 의미를 전달하고 말속에 묻어나오는 친근함과 재치가 신동엽 본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고 신동엽을 평가했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타고난 재능 보다는 농담을 좋아하신 아버지와 가장 재밌는 청각장애의 큰 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며 “큰 형이 웃기면 가족들이 다 즐거워했다. 큰 형 덕분에 모든 가족들이 수화를 할 줄 아는데, 제 표정이 다양하고 손동작이 큰 것,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은 어쩌면 무의식적으로 큰 형한테 배운 것일 수도 있다”고 말해 형에 대한 애정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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