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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토요타 자동차가 멕시코에서의 신공장 건설과, 중국에서의 생산 라인 신설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멕시코 신공장과 중국 신라인에는 ‘심플＆슬림’, ‘플렉시블’을 키워드로, 생산조건과 환경에 따라 마음대로 늘였다 줄였다 할 수 있는 생산 라인과 차종 변경 시 신속한 이동 및 바닥설치가 가능한 소형 설비, 콤팩트한 도장 부스 등 혁신적인 생산기술을 최대한 반영된다.

토요타는 지금까지, 가급적 공장 신설을 동결하고, 기존 공장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차종 변환시의 설비 투자액 절감을 진행했지만 이번 투자로 ‘양을 추구한 공장 만들기’에서 ‘경쟁력 있는 새로운 공장 만들기’로의 발상 전환을 시도한다.

한편 토요타는 이번 투자배경과 관련해 “향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하는 가운데, 기존 공장의 능력이 곧 한계점에 도달한다는 점과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라인에 도입해 새로운 생산기술의 혁신이 실현될 것임을 예상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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