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이색마케팅 삼성역 DMT 영상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 이하 르노삼성)이 15일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한 QM3 마케팅 ‘Mini야 한판 붙자’가 지금 화제다.

르노삼성은 15일 자사 페이스북 등 SNS는 물론 삼성역 지하철에 마련된 DMT(Digital Media Tunnel)에 경쟁 차종을 도발하는 듯한 QM3 영상을 게시했다.

[르노삼성] QM3 이색마케팅 삼성역 DMT 영상

영상 속에서 QM3 차량들은 축구 경기를 준비하는 듯 하나의 팀으로 구성돼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고, 어떤 차종이든 ‘단 1리터의 연료로’ 붙어보자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르노삼성은 자사 페이스북에 수입차 미니(MINI)에게 ‘Mini야, 한판 붙자’ 라며 불현듯 도전장을 내밀었다.

네티즌들은 이를 만우절 헤프닝일 것이라고 추측했고, 미니 또한 자신의 이름은 대문자 ‘MINI’라고 댓글을 달며 맞불 응수했다.

일주일 후 폭스바겐 골프를 향해서도 동일한 도전장을 던진 르노삼성은 15일을 D-데이(Day)를 정하고, QM3의 티저 마케팅을 실시해 네티즌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르노삼성은 마침내 공개된 영상에서 “세상의 모든 차들에게 QM3가 말합니다. 제대로 한판 붙어보자. 단, 1리터의 연료로” 라고 말하고, QM3팀의 대표 주자들을 ‘지치지 않는 체력의 소유자’, ‘빠른 발과 미친 드리블의 장본인’ 등으로 의인화해 재치 있게 소개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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