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김정훈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우리 기술력과 해외자본을 결합, 글로벌 해양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해양펀드’를 설립하고 국내 금융사각지대인 해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해양펀드 설립계획 및 발전방안 세미나’를 오는 17일 오후 2시 한국거래소 대회의실(BIFC 6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정훈 국회의원의 주최로 해양산업 관련 학계․금융기관 해운업계 조선업계 항만업계 및 부산시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해 글로벌 해양펀드의 설립 필요성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김정훈 의원은 “국내 해양산업 및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정책금융기관과 민간 금융기관이 협력하는‘글로벌 해양펀드’의 설립이 시급하다”면서 “글로벌 해양펀드가 설립되면 해양금융종합센터와 연계한 투・융자 복합지원 시스템이 구축돼 해양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고 금융 사각지대 지원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돼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지분투자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며 펀드 조성에 따른 기대효과를 밝혔다.
한편 수출입은행과 KIC는 오는 5월 CROSAPF 컨퍼런스에서 별도의 세션을 열어 글로벌 해양펀드의 공식출범을 알리고 해외 IR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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