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에 위탁가정 양육비 지원사업 후원을 위해 65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금은 8명의 장애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1년 동안 보살핌을 받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롯데홈쇼핑 직원들은 대한사회복지회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나눔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하루를 ‘나눔데이’로 지정해 당일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비영리 구호단체 및 사회공헌 재단에 기부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해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친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요보호 영·유아를 온전한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저소득 양육미혼모가정지원사업, 국내·외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 국내·외 입양이 감소하면서 가족의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장애 영·유아는 더욱 가정을 찾기 어려워져 대한사회복지회에서는 장애나 질병을 가진 아기를 돌보는 특수위탁가정 사업도 시작했다.
임삼진 롯데홈쇼핑 CSR동반성장위원장은 “롯데홈쇼핑 나눔릴레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 전반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식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대한사회복지회 후원을 통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장애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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