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이마트는 어벤져스2의 개봉이 다가옴에 따라 어벤져스2 캐릭터 상품 특설매장을 꾸미고 포토존을 구성하는 등 어벤져스2를 좋아하는 키덜트 고객을 공략한다.
지난해 3월 어벤져스2가 할리우드 영화 최초로 국내 촬영이 진행되면서 촬영 장소인 상암과 마포대교, 세빛섬 등은 국내 영화팬들이 직접 촬영장을 찾아가는 등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마트가 4월 2일부터 판매한 마블코믹스와 콜라보레이션한 히어로 티셔츠는 13일까지 5만 6000장이 팔려나가면서 개봉 전부터 어벤져스2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마트는 어벤져스2 개봉에 따라 어벤져스의 주인공인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의 피규어를 3만9900원에 판매한다.
아이언맨 마스크와 헐크 그립 피스트 등 각종 장신구도 판매한다.
성수점에는 마블코믹스에서 제작한 실제 1대 1 비율의 어벤져스 슈퍼히어로 모형을 21일까지 전시한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어벤져스2가 개봉 전부터 키덜트족의 인기를 끌고 있어 어벤져스 2 관련 상품모음전을 조기에 확대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키덜트 족을 위해 다양한 피규어 상품과 RC(무선조정) 제품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영등포점 1층 명품관 광장에서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헐리우드의 유명 슈퍼히어로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슈퍼 히어로전’을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특히 100여종 이상의 모형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는 20여종의 실물 사이즈 모형 역시 구매가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전시회를 찾는 어린이들을 위해 히어로 스티커, 색칠놀이, 히어로들의 장비와 의상 체험, 코스프레 및 포토타임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