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최근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에서 발표한 ‘2015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밀폐용기와 보온병 2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락앤락은 밀폐용기 부문이 신설된 이래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 2위인 타파웨어와 격차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70점 이상(락앤락 681.5점, 타파웨어 404.4점) 벌리며 중국 내 확고한 브랜드파워를 보여줬다.

보온병 분야에서도 일본의 유명 브랜드 타이거를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락앤락은 올해 2위와 150점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락앤락 681.5점, 타이거 404.4점)

락앤락의 밀폐용기와 보온병이 ‘2015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락앤락 제공)

락앤락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류스타 이종석을 모델로 발탁해 밀폐용기는 물론 보온병 및 텀블러 사업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이번 C-BPI에서는 158개 분야에서 1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락앤락 외에 1위를 차지한 국내 브랜드로는 삼성(컬러TV 부문)과 현대자동차(자동차 부문)가 있다.

신동훈 락앤락 중국법인 총괄 부사장은 “2004년 중국 진출한 락앤락은 밀폐용기, 보온병뿐 아니라 또 다른 제품군에서도 브랜드파워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기업브랜드연구센터가 실시한 이번 중국 브랜드파워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5개월간 중국 내 30개 주요도시, 1만1500명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 7800여개 브랜드들의 인지도와 충성도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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