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화정’ 메인포스터 (김종학 프로덕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MBC 대하사극 '화정'이 첫 방송에서 두 자릿수 시청률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은 전국일일시청률에서 10.5%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대 방영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11.6%)에 1.1% 근소한 차로 뒤졌으나 KBS2 ‘블러드’(3.8%) 보다는 6.7%포인트 크게 앞질러 2위를 차지했다.

또 전작인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첫 방송 시청률(7.6%)과 비교해서는 2.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드라마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로 차승원(광해군 역)과 이연희(정명공주 역)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총 50부작으로 제작돼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시청자를 찾을 ‘화정’ 첫회에서는 석고대죄를 하던 광해군이 부친 선조(박영규 분)가 기미상궁 김개시(김여진 분)에게 독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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