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서버부터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결합해 OS 업그레이드 및 마이그레이션에 필요한 서버 운영관리를 올인원으로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IDC 홀인원(Hole In ONE) 패키지’를 선보였다.

IDC 홀인원 패키지는 IDC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SPLA(서비스 공급자 라이선스 계약, 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가 포함된 서버와 백신을 비롯한 보안 서비스 및 운영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상품이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MS 윈도우서버 2003 기술지원 종료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나 적절한 대안을 모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윈도우XP 지원중단에 따른 혼란을 감안하면 윈도우서버 2003가 윈도우XP와 기본엔진, 커널(kernel)이 같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MS 윈도우서버 2003 기술지원이 종료되면 동시에 보안패치와 핫픽스 제공이 중단되기 때문에 윈도우서버 2003을 실행할 때 보안위협에 더욱 취약해지며 서버 워크로드에 대한 관리 및 지원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이에 MS SPLA 포함의 서버를 제공하는 ‘IDC 홀인원 패키지’를 이용하면 신규 구매 없이 월 이용료만으로 성능 저하 없이 최신버전 업데이트가 가능해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버 장비뿐 아니라 백신, 백업, 운영관리 등 각종 부가 서비스도 한 번에 묶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가 서비스의 경우 이용 중 추가 및 삭제가 가능해 기업별 편의성을 높였으며 IT 전문인력이 없어 자체 전산실 운영이 불가능한 중소기업도 운영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문 인력을 통한 안정적인 서버 운영관리를 할 수 있다.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선택하는 서버나 부가서비스에 따라 각 상품을 개별로 이용할 경우 보다 최대 30%까지 비용을 절감 가능하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IDC 홀인원 패키지’는 코로케이션기반으로 서버와 다양한 IDC 부가서비스를 유연하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초기 장비 투자비용이 부담되는 중소기업에게 적합하다”라며 “특히 윈도우서버 2003 기술지원 종료에 대비해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으로 해당 기업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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