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사극 연기에 첫 도전하는 배우 서강준이 조선 최고의 꽃선비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소속사 판타지오(032800)는 9일 MBC 새 월화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을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에서 조선 당대 최고 명문가 집안의 장자로 박학다식하며 냉철한 미남 홍주원으로 분할 서강준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드라마 ‘화정’ 방송을 앞두고 최근 촬영이 진행된 등장인물 캐릭터컷의 비하인드컷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 속 서강준은 홍주원 캐릭터가 고스란히 배어나는 갈색빛과 푸른빛의 도포로 남다른 한복자태를 뽐내며, 도도하면서 지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서강준 특유의 그윽한 눈빛과 완벽 비주얼은 여심을 매료시킨다.
드라마 '화정’은 혼돈의 조선 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이다.
서강준이 연기하는 홍주원은 고위 중신들 앞에서도 쓴소리를 주저하지 않는 천재성을 지닌 인물로 정치적 신념을 함께하는 광해(차승원 분)와 마음을 나눈 정인 정명공주(이연희 분) 사이에서 고뇌하는 캐릭터이다.
한편 MBC 새 월화사극 '화정'은 오는 1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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