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황선영 기자 = 뮤지컬 배우로 출발한 엄기준과 신성록은 각각 KBS2TV ‘그들이 사는 세상’과 MBC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에서 PD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두 사람 모두 한 성격하는 까칠한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시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얄밉고 깐깐한 PD 손규호 역의 엄기준(32)은 시청률을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기적인 속물 역할을 맡아 날카로운 눈빛 연기로 도도하고 냉정한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기준은 1995년 연극 ‘리차드 3세’로 데뷔해 20여 편의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했고 2006년 KBS2TV <드라마시티- 누가 사랑했을까>로 드라마계에 입문했다. 2007년에는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남자우수상을 수상했다.
뮤지컬<사랑은 비를 타고>,<그리스>,<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헤드윅>,<김종욱 찾기>에도 출연한 뮤지컬계의 확고부동한 대스타다.
또한, 교양국 PD로 건방진 매력남을 연기하는 신성록(26)도 케이블 채널 OCN <유혹의 기술>에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04년 뮤지컬 <모스키토>,<사랑은 비를 타고>,<드라큘라>,<김종욱 찾기> 등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엄기준 과 신성록 은 뮤지컬 <실연남녀>에 주인공으로 더블 캐스팅되며, 매력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로써 엄기준과 신성록은 뮤지컬과 안방극장 사이에서 서로의 영역을 넘나드는 ‘크로스 오버 스타’로서 활약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가지게 되었다.
두 배우의 닮은 여정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뮤지컬계 최고 스타였던 이들이 브라운관에서도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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