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 서울모터쇼 교통안전공단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3일부터 개최중인 고양 킨텍스 ‘2015서울모터쇼’의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이 관람객들로부터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 킨텍스 서울모터쇼 교통안전공단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 시연 장면

고양 킨텍스 서울모터쇼 제2전시장 7번 홀에 전시된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은 경제운전 습관을 정착시켜 연료절감, 온실가스 감축 및 교통사고 감소라는 1석 3조의 효과내고 있다.

인천 계양구에서 초등학교 자녀 둘을 동반해 서울모터쇼 전시관을 찾은 김 모(여 45세)씨는 “교통안전공단의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에서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을 해보니 평소 운전 습관 중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서울 도봉구에서 온 차 모(남 41세)는 “운전면허 취득시 필수 과정으로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을 포함하면 좋을 듯하다”며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경제운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고 강조했다.

고양 킨텍스 서울모터쇼 교통안전공단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 시연 장면

한편, 교통안전공단의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받은 운전자에 대한 교육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 이상의 부상자는 23% 감소했고 연비는 3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고감소 효과로는, 2013년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이수한 서울시 버스운전자 3433명에 대해 교육 전․후 12개월간(’12.3∼’14.12) 교통사고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사고발생건수는 12% 감소(215→189건)했고 중상 이상의 부상자는 23% 감소(112→86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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