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 C&C(034730)의 1분기 연결 영업익은 701억원(YoY +26.2%, OPM 10.5%), 지배순익은 1195억원(YoY +12.6%, QoQ 흑전)으로 전망된다.

올해 주목할 만한 부문은 2012년 이후 성장률이 둔화됐던 외형 성장이 재차 두 자리수 이상의 성장률로 확대된다는 점.

1분기에도 에센코어(반도체모듈)부문 성장, IT서비스 매출 증대 등을 고려시 두 자리수 성장은 무난해 보인다.

특히 IT서비스 매출 계절성을 감안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 모멘텀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연결 실적 개선은 전분기 대규모 재고평가 손실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의 흑자전환에 주로 기인한다.

SK C&C는 최근 대만 홍하이(HonHai) 그룹과 5월중 IT서비스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하드웨어 중심의 홍하이그룹 제조 설비·공정에 대한 일감 확보를 시작으로 향후 관련 매출을 확대해갈 전망이다(공장 자동화나 ERP 등 공급).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ICT분야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 차세대 네트워크·단말기, 웨어러블 기기,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모바일 결제, 국가재난안전망 등 총 5개 분야를 언급했다”며 “이에 따라 SK그룹의 SI(Sytem Integration)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SK C&C에게도 중장기적 사업 기회가 증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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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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