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백화점 시장 부진을 반영해 2015년 영업이익은 하향 전망이다.

2015년 실적은 총매출액 30조4528억원(+4.5% y-y), 영업이익 1조3143억원(+10.6%, y-y), 지배지분 순이익 8248억원(+56.6% y-y)으로 추정된다.

1분기 실적은 총매출액 7조3681억원(+4.1% y-y), 영업이익 3289억원(-3.1%, y-y), 지배지분 순이익 2070억원(+60.5% y-y)으로 예상된다.

1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대비 각각 3.5%, 5.1%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실적은 빅 배스(big bath)에 가까운 부진이어서 2015년 영업이익 증가 전망은 무리가 없다는 것.

홍성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부문별 영업이익(기존 → 현재)은 국내 백화점 7866억원 → 7261억원, 해외 백화점 -1051억원 → -939억원, 국내 할인점 2200억원 → 2206억원, 해외 할인점 -855억원(동일 유지), 기타(롯데카드, 가전전문점, 슈퍼마켓, 홈쇼핑, 편의점 등) 5463억원 → 5482억원으로 변경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해 자산유동화(sales & lease back)로 임차료 증가하는 가운데 백화점 시장이 예상보다 부진해 국내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7.7% 하향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롯데마트는 주말 휴무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대형할인점 시장은 1~ 2월 1% 성장해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이다.

하지만 롯데마트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홈플러스의 가격 인하에 적극 대응하지 않아 1분기 매출 부진이 전망된다.

롯데홈쇼핑은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3월 29일), 방통위의 재승인 이슈(5월 27일) 등 영업환경이 비우호적이어서 보수적 실적 접근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

세븐일레븐(편의점)은 전년 점포 경쟁력 개선 작업, 최근 양호한 편의점 업황으로 전년동기비 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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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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